LOST112 분실물 찾기 완벽 가이드

혹시 최근에 지갑, 휴대폰, 열쇠 같은 물건을 잃어버려서 당황했던 적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물건을 찾으려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지하철·버스 분실물 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LOST112라는 경찰청 공식 유실물 통합포털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분실물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LOST112 분실물 찾는 법, 습득물 및 분실물 신고 절차, 보관소 운영 방식, 보관 기간과 처리 절차, 그리고 실제 활용 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분실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LOST112란 무엇인가?

LOST112는 경찰청이 운영하는 유실물 종합 관리 시스템입니다.
전국의 경찰서, 지하철, 버스, 공항 등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습득물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기 때문에, 분실자가 직접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검색과 신고가 가능합니다.

쉽게 말해, 누군가가 길에서 주운 물건을 경찰서나 지하철 유실물 센터에 맡기면, 그 정보가 LOST112에 등록됩니다. 이후 분실자가 사이트나 앱을 통해 검색하면 자신의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2. 분실물 찾는 방법 단계별

분실물을 찾는 과정은 크게 습득물 조회분실물 신고 두 가지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1) 사이트/앱 접속 및 회원가입

  • LOST112 공식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 접속

  •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야 분실 신고와 진행 상황 확인 가능

  • 로그인 없이도 간단 검색은 가능하지만, 신고 접수와 알림 기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가입이 필요합니다.

2) 습득물 검색

  • 메인 화면의 ‘주인을 찾아요(습득물)’ 메뉴 선택

  • 분실 날짜, 물품 종류, 장소, 특징 등을 입력

  • 예: 지갑이라면 색상, 브랜드, 카드사 이름 등을 입력하면 검색 효율이 올라갑니다.

  • 검색 결과에서 내 물건이 확인되면, 보관 기관에 바로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됩니다.

3) 분실물 신고

  •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면 ‘잃어버렸나요?(분실물)’ 메뉴에서 신고 접수

  • 분실 날짜, 장소, 물건의 특징을 최대한 상세히 입력해야 합니다.

  • 접수 후에는 접수번호가 부여되며, 이를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분실물 신고를 해두면, 이후 습득물이 등록될 때 자동으로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3. 분실물 센터 및 수령 절차

방문 수령

  •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대리 수령

  • 위임장, 본인 신분증 사본,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 기관에 따라 대리 수령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전 체크

  • 보관 기관의 근무 시간과 휴무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전화로 담당자에게 물건 보관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유실물 처리 절차 & 보관 기간

분실 신고와 습득물 신고 이후 물건은 다음과 같은 절차와 규정을 따릅니다.

구분 처리 절차 보관 기간 기타 사항
습득물 습득신고 → 보관 → 분실자 반환 또는 습득자 권리 취득 가능 → 기간 만료 후 국고귀속 / 양여 / 폐기 6개월 (2013년 7월 이후 습득물 기준) 접수 시 습득자가 권리 포기를 했는지 여부 중요. SMS/Email 수신 허용 시 통지 가능
분실물 신고 신고 접수 → 습득물 입고 시 유사 물품 존재하면 통보 → 본인이 직접 경찰서 방문하여 청구 가능 습득물 보관 기간 6개월이 경과할 때까지 분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 소유권 취득 가능 자동차 번호판 등 일부 품목은 온라인 신고 불가, 반드시 경찰서 내방. 허위 신고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신고는 수정 불가. 필요 시 접수해지 후 재신고 가능

👉 보관 기간이 지나면 분실자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 이후에도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국고귀속, 기증, 혹은 폐기 처리됩니다.
👉 모든 절차는 유실물법 및 시행령에 따라 진행됩니다.


5. 분실물 보관소(분실물 센터) 안내

LOST112를 통해 검색된 분실물은 해당 기관의 분실물 센터에 보관됩니다.

  • 지하철: 노선별 유실물 센터에서 일정 기간 보관 후 경찰서로 이관

  • 버스 및 터미널: 버스터미널 내 분실물 센터에서 먼저 확인

  • 공항: 공항 유실물 보관소에 보관 후 시스템에 등록

  • 상업시설·놀이공원: 자체 분실물 보관소에서 며칠 보관 후 경찰서로 이관


6. 분실물 찾기 꿀팁 & 주의사항

  1. 세부 정보 기록

    • 분실한 시간, 장소, 물품 특징을 최대한 상세히 작성하세요.

    • “검은색 가죽지갑, 안에 신용카드 2장, 학생증 포함”처럼 구체적일수록 찾기 쉽습니다.

  2. 알림 기능 활용

    • 분실 신고 시 SMS·이메일 수신을 허용하면 습득물이 등록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특수 물품은 경찰서 내방 필수

    • 자동차 번호판 등은 온라인 신고 불가,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4. 습득물 등록 지연

    • 물건이 습득되더라도 시스템에 등록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대리 수령 요건 확인

    • 위임장 양식, 필요 서류가 기관별로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문의하세요.

  6. 보관 기간 내 수령

    • 6개월이 지나면 소유권이 넘어가거나 폐기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찾아야 합니다.


7. 결론

분실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LOST112 덕분에 물건을 되찾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 습득물 검색으로 먼저 확인

  • 없으면 바로 분실 신고

  • 이후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기다리기

이 단계를 지키면 소중한 물건을 되찾을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혹시 지금도 “내 지갑 어디 갔지?”, “휴대폰을 버스에 두고 내린 것 같다”는 생각에 불안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LOST112에 접속해 확인해 보세요.

빠르게 신고하고 꼼꼼하게 확인한다면, 잃어버린 물건이 다시 돌아오는 기쁨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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