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탑차는 신선식품, 의약품, 냉동식품 등 온도 유지가 필수인 화물을 운송할 때 반드시 필요한 차량입니다. 단순한 용달차와 달리 냉동기와 냉장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상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찾습니다.
오늘은 냉장탑차 용달 서비스 전반과 함께 렌트 비용, 가격 책정 방식, 중고 거래 시 주의사항까지 모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2025년 9월 최신 시세와 운송업계에서 실제 활용되는 정보를 담았으니, 냉장탑차를 고민 중이시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1. 냉장탑차란 무엇인가?
냉장탑차(냉동탑차 포함)는 일반 화물차 적재함에 냉동·냉장 기능을 추가한 특수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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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모드: 영하 18도 이하까지 온도 유지 가능 → 아이스크림, 냉동 육류 운송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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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모드: 0도~10도 유지 → 신선식품, 음료, 과일, 채소 운송에 활용
📌 냉동과 냉장은 같은 차량에서 온도 조절만으로 바뀐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2. 냉장탑차 용달 비용 (2025년 기준)
냉장탑차 용달은 보통 출발지와 도착지 거리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 거리별 평균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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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이내: 6~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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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m 이내: 8~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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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km 이내: 9~1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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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m: 10~1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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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km: 15~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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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m 이상: 20만 원 이상
👉 일반 용달 대비 약 5~10만 원 더 비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냉동기를 가동하는 데 드는 연료비와 장비 유지 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3. 냉장탑차 렌트 비용
냉장탑차는 단기 또는 장기로 렌트가 가능합니다.
시간제 요금제와 하루 단위 요금제가 있으며, 기사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 시간제 렌트 (기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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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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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1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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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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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3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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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35만 원
📅 일/장기 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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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24시간): 40~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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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300~4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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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계약 시 보험, 정비 포함 조건 가능
💡 렌트 시에는 온도 설정 범위, 탑차 크기(저상/고상), 보험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4. 1톤 냉장탑차 제원 및 적재 용량
1톤 냉장탑차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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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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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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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5~1.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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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가능 중량: 1.2톤 내외
👉 일반적인 박스 포장 식품, 약품, 소형 가전까지 운송이 가능합니다. 파렛트는 2개 정도 적재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유무와 건물 진입 높이 제한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냉장탑차 가격 (구매 시)
🚛 신차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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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냉장탑차: 3,500만 원~4,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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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3.5톤: **5,000만 원7,000만 원** -
5톤 이상: 8,000만 원 이상
🚚 중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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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하: 2,000만 원~3,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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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상: 1,000만 원~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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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이상: 1,000만 원 미만
📌 중고 거래 시에는 냉동기 성능 점검이 필수입니다. 냉동기의 압축기 상태, 냉매 충전 여부, 온도 기록지 출력 기능(타코메타)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6. 용달 비용이 인상되는 경우
냉장탑차 용달 비용은 상황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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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 산간지역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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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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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보세창고 대기 시간 발생 → 대기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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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의 수작업 지원 필요 시 (계단 운반, 파렛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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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심야 시간 운송
💡 비용 인상을 피하려면 이용 시간과 화물 정보를 최대한 정확히 사전에 전달해야 합니다.
7. 냉장탑차 중고 거래 시 체크리스트
중고 냉장탑차를 고려한다면 다음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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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기 브랜드: 국내는 한서, 대동, 수입은 캐리어, 써모킹 등 → 부품 수급 용이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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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기 성능 테스트: 최소 2시간 이상 가동 후 온도 유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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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부식 여부: 특히 적재함 바닥, 모서리 부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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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와 정비 이력: 연식보다 관리 상태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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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기록지(타코메타) 작동 여부: 물류업체 납품 시 필수
8. 냉장탑차 이용 방법 (예약 절차)
냉장탑차 용달이나 렌트는 대부분 다음 절차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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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와 시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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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와 도착지 주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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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할 물품 종류와 온도 조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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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작업 필요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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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견적 확정 후 예약
👉 예약 시 엘리베이터 유무, 진입로 높이 제한, 파렛트 여부까지 꼭 알려주셔야 현장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9. 냉장탑차가 필요한 주요 업종
냉장탑차는 단순히 음식 운송을 넘어 다양한 업계에서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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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계: 신선 과일, 채소, 육류, 냉동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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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업계: 맥주, 주류, 음료수 → 신선도 유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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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바이오: 백신, 혈액, 시약 등 특수 관리 필요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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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물류: 새벽배송, 정기배송 서비스
10. 마무리
냉장탑차 용달은 단순 운송이 아닌, 제품의 품질을 보장하는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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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라면 용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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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상 운송이 필요하다면 렌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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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물류 운영이라면 중고 차량 구매
이렇게 선택지를 구분하면 합리적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냉장탑차는 가격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온도 유지 성능·기사님 숙련도·대기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만족스러운 운송이 가능합니다.
🔗 참고: 냉장차 위키백과